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 완주 후기
2025년 7월 5일에 시작했던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가 어느새 9월 13일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길면서도 짧았던 10주의 여정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고 느꼈는데, 마지막으로 10주간의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블로그 링크: https://velog.io/@chan9yu/hanghae-plus-frontend-6th-review
항해(航海)는 선박을 이용해 바다를 건너는 활동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항로를 계획하고, 위치를 파악하며, 기상과 해양 조건을 고려해 선박을 운항하는 과정을 말한다.
비유적으로는 인생의 여정을 뜻하기도 한다.
2025년 7월 5일에 시작했던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가 어느새 9월 13일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길면서도 짧았던 10주의 여정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고 느꼈는데, 마지막으로 10주간의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프롤로그
항해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5년 5~6월은 개발자로 일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외근, 가끔은 주말 출근까지 해야만 했던 강도 높은 회사 업무와 개인적인 문제들이 겹치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어디서도 풀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다가 결국 심한 번아웃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악화되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퇴사를 해야 하나? 심지어 개발 자체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 막막한 순간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 항해플러스 모집 글이었습니다.
짧은 고민 끝에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개발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항해였습니다.
항해 전의 나 vs 항해 후의 나
불과 10주 전만 해도 저는 번아웃으로 인해 많이 불안정했고, 개발에 대한 흥미와 방향성을 완전히 잃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수료 후 회고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항해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 개인적인 고민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코치분들의 멘토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큰 도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던 기술이 아닌 프론트엔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며 다시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시 개발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되찾았고,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갖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만약 누군가 저에게 "항해를 하면서 무엇을 얻었냐?"라고 묻는다면 잃어버렸던 개발에 대한 흥미와 정말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소감
10주간 회사를 다니면서 모든 개인 시간을 쏟아붓고 끊임없이 무언가에 몰입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특히 회사 업무로 인한 외근과 야근이 잦아 주차마다 밤을 새우는 일이 반복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과제를 진행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학습한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고 다시 회고하며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이었으며, 6기 50여 명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과 함께 힘든 과정을 버티고 서로의 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제게는 개발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항해 여정 돌아보기
10주간의 커리큘럼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는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Chapter 1 (1-3주차): JS & React 딥다이브
프레임워크 없이 SPA 구현부터 시작해서 Virtual DOM, Hook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었어요.
"React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론으로만 알던 것을 직접 구현하면서 딥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Chapter 2 (4-6주차): 클린코드와 리팩토링
700줄짜리 더티코드를 리팩토링하고, FSD 2.0 아키텍처로 개선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AI 도구 활용법을 크게 배웠던 것 같아요
Chapter 3 (7-8주차): 테스트 코드
처음 접해보는 테스트 코드부터 TDD까지, 완전히 새로운 개발 방식을 경험했습니다. 팀원들과 테스트 전략 토론을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Chapter 4 (9-10주차): 성능 최적화
SSR/SSG 구현과 코드 레벨 성능 최적화까지,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서는 고급 주제들을 다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주차는?
솔직히 말하면 거의 매주가 힘들었지만, 특히 7주차와 9주차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7주차 테스트 코드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기 때문에 "어떤 테스트를 작성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테스트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했어요. 9주차 SSR은 메모리 격리 문제 때문에 며칠간 삽질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2일밤을 새우며 씨름을 하다가 결국에는 과제를 통과하지 못했...😇)
하지만 이런 어려운 순간마다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예상과 달랐던 점들
가장 큰 차이는 매주 목요일 밤을 새워야 할 정도로 과제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어느 정도는 수월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착각이었습니다... ㅎㅎ
또 하나는 AI 도구의 중요성이었어요. 4주차 클린코드 과제를 계기로 Claude Code
를 알게 되면서 개발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앞으로는 AI와 협업하는 능력이 필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항해에서 얻은 것들
수면부족
function 항해플러스_라이프() {
while (10주_완주 === false) {
출근();
회사업무();
if (외근 || 야근) {
스트레스++;
}
퇴근();
과제시작();
if (목요일밤) {
while (과제완료 === false) {
카페인마시기();
코딩();
if (시간 > 새벽3시) {
절망하기();
}
}
새벽에_과제제출();
바로_출근();
}
}
}
expect(
항해플러스_라이프(여찬규)
).toEqual({
출근과_회사업무_사이에서_스트레스가_누적된다: true,
목요일밤_과제를_몬스터와_함께_버티며_코딩한다: true,
새벽3시를_넘기면_절망하기_스택이_증가한다: true,
새벽에_과제를_제출한_뒤_다시_출근한다: true,
결국_10주를_완주한다: true,
});
업무랑 병행했기 때문에 10주 동안 거의 매주 평일은 늦게까지 과제를 진행했고 특히 목요일 밤을 새우면서 과제를 제출했어요. 1주차부터 밤샘 현실을 마주하고 당황했지만... 결국 이 과정에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물론 건강에는 좋지 않으니 추천하지는 않아요 ㅋㅋ)
회고하는 습관
매주 과제를 하면서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진짜 공부는 내 언어로 다시 정리할 때 된다"단순히 과제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KPT 형식으로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 "다음에는 뭘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정리하니까 진짜 머리에 남더라고요.
처음에는 회고 작성이 또 다른 과제처럼 느껴져서 귀찮았는데, 몇 주 지나니까 오히려 회고를 통해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GitHub Issues로 구현 과정을 정리하고, 매주 블로그에 회고를 올리는 습관이 생겼는데 이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젠 뭔가 '흐름'이 보이는 것 같고,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강의를 듣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도 "이걸 나중에 어떻게 정리할까?"부터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번아웃 극복
앞서 말했듯이 항해를 시작했을 무렵 정말 힘든 상태였는데, 매주 어려운 과제를 완료할 때마다 "아, 내가 개발을 왜 좋아했는지 기억났다"는 순간들이 많았어요. 특히 복잡한 문제를 밤새 고민하다가 해결했을 때의 그 성취감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과 함께 같은 고민을 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게 큰 힘이 되었어요. 혼자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 과제들도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코치님들의 멘토링도 단순한 기술 상담을 넘어서 "개발자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다시 개발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을 되찾았고,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5팀, 페어 1팀 그리고 6기
진짜 항해하면서 가장 큰 자산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건 역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정말 서로 잘 맞았고, 그 누구도 의견 충돌 없이 오히려 의견에 의견을 더하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먼저 들어주고 걱정해주는 게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5팀에서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성격도 정말 잘 맞았고 서로 챙겨주기 바빴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페어 1팀도 5팀 못지않게 다들 착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도움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회사 안에서만 지내다가 이렇게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난 게 정말 새롭고 좋았어요. 그리고 10주 동안 하면서 친해진 6기 모두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말로는 설명 못하겠네요!
아쉬웠던 점과 개선점
팀장으로서의 역할
사실 저는 5팀의 팀장이었습니다. 처음 5팀 학습메이트 석호님이 팀장을 하겠다면 베네핏을 주겠다고 하셔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원래 팀장이란 걸 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거짓말같이 항해를 시작하니까 회사가 너무 바빠져서 뭔가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5팀은 다들 열심히 해주고 주도적이며 서로 과제도 도와주면서, 누가 어떠한 의견이 있을 때도 모두 싫은 티 없이 따라가주는 게 참 좋은 사람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아마 5팀이 아니었다면 저는 팀장을 못했을 거예요.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팀원들을 이끌어가는 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시간 관리
10주 동안 거의 매주 목요일 밤을 새워가며 과제를 제출했는데, 돌이켜보니 회사 업무와 외근이 예상치 못하게 겹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주말에 과제를 최대한 진행하지 못하고 평일로 미룬 제 잘못이 컸다고 생각해요.
초반에는 "완벽하게 만들어야지"라는 생각에 과도하게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구현을 빠르게 완료한 후 리팩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을 텐데, 처음부터 완벽한 코드를 작성하려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완벽주의적 접근이 오히려 전체적인 학습 효율을 떨어뜨렸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놓친 과제들
9주차 React SSR 심화 과제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구현은 모두 완료했지만 E2E 테스트 통과 단계에서 막혀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는데,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했다면 해결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지금도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어요.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 연속으로 밤을 새웠는데도 해결하지 못해서 더욱 속상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
테스트 코드나 SSR 같은 생소한 주제의 경우, 발제를 듣고 나서 급하게 학습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미리 다음 주차 주제를 파악하고 기본 개념이라도 미리 공부해두었다면 과제에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특히 주말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면 평일 밤샘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별한 순간들
회고상 수상
주차마다 WIL를 정말 열심히 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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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봐주시고 상을 주셨습니다! 제 글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받을 줄 몰랐어요
중간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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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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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에서 귀여웠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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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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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완
10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받은 수료증과 뱃지예요. (블랙뱃지가 목표였지만 무사히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 많이 뿌듯하네요 ㅎㅎ)
항해플러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만약 글을 읽고 저랑 같은 고민이 있는 분 또는 성장에 대해 고민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저는 항해플러스를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항해플러스를 시작하면 무조건 성장한다는 생각이라면 조금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그냥 참여만 한다고 해서 알아서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아무리 힘들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만약 저랑 같은 직장인이라면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할 거예요 ㅎㅎ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은만큼 얻어가는게 많으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추천하는 이유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항해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프레임워크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내부 동작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리큘럼이 정말 좋았어요.
최고 수준의 코치진과 멘토링
준일, 테오, 오프, 성호 코치님들의 발제와 멘토링은 정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커리어 고민까지 함께 나누어주신 멘토링 시간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함께 성장하는 동료들
혼자였다면 끝내기 힘들었을 과제들도 다 같이 하니까 해낼 수 있었어요. 함께 고민하고 도전했던 경험 자체가 정말 특별했고, 이런 관계는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
체력 관리와 시간 확보
무엇보다 체력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10주간 지속적으로 높은 강도의 과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직장인이라면 야근이나 외근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처럼 되지 마세요 🥲)
기본기 다지기
JavaScript ES6+ 문법, React 기본 개념, Git 사용법 등은 미리 탄탄하게 다져두는 것이 좋습니다. 항해에서는 이런 기본기가 있다는 전제 하에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에요!
나만의 조언
포기하지 말자!
직장을 다니면서 항해를 진행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힘들겠어"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1주차부터 밤을 새우는 현실을 마주하고 너무 당황했어요.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간 결과, 수료 후에는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왕 시간과 돈을 투자한 김에 당장의 힘듦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자!
항해는 개인 과제로 진행되지만 모두 같은 과제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게 있거나 누군가 해매고 있을 때 먼저 다가가서 대화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질문을 해주면 반갑게 답해주고, 금방 친해져서 더 재미있는 항해가 될 거예요.
정리와 회고는 미루지 말자!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하나의 큰 과제를 통해 모든 것을 배우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과제 학습에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공부한 내용을 틈틈이 정리해두면 과제 제출 시 PR 작성이 훨씬 수월해지고, BP를 받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설령 시간이 부족해 과제를 전부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차근차근 복습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완벽보다는 완성을 우선하자!
저처럼 매주 밤을 새는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코드를 작성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구현을 빠르게 완료한 후, 시간이 남으면 리팩토링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에필로그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는 제 개발자 인생에서 정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번아웃으로 지쳐있던 저에게 다시 개발에 대한 열정과 방향성을 찾아준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10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훌륭한 코치진과 함께 힘든 여정을 버텨낸 동료들, 그리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제 자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항해는 끝났지만, 진짜 항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항해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계속 성장해나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0주간 함께해준 5팀과 페어 1팀, 6기 모든 분들, 그리고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코치님들 그리고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많이 도와주신 현빈매니저님 혜민매니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 정말 감사했습니다부록
추천인 코드 혜택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등록금 납부 시 '할인 코드'란에 추천인 코드 sP9Nso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항해플러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링크드인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지난 회고 보러가기
10주간의 여정을 담은 주차별 회고도 재미있게 만들었으니 한 번씩 보러 와주세요~
주차 | 주제 | 링크 |
---|---|---|
1주차 | 프레임워크 없이 SPA 만들기 | 회고 보기 |
2주차 | Virtual DOM과 diff 알고리즘 | 회고 보기 |
3주차 | Hook 구현과 React 원리 | 회고 보기 |
4주차 | 클린코드와 리팩토링 | 회고 보기 |
5주차 | 디자인 패턴과 함수형 프로그래밍 | 회고 보기 |
6주차 | FSD 폴더구조와 패턴 | 회고 보기 |
7주차 | 프런트엔드 테스트 코드 | 회고 보기 |
8주차 | TDD와 테스트 전략 | 회고 보기 |
9주차 | SSR/SSG 구현 | 회고 보기 |
10주차 | 코드 관점의 성능 최적화 | 회고 보기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해플러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